🚗 장거리 전기차 운행, 충전(NACS) 불안 끝?
고속도로 휴게소에 ‘채비’가 들어간다
전기차 운전자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순간 중 하나가 장거리 운행 중 충전 공간 확보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든든한 충전 인프라가 자리 잡을 듯합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내 충전 사업자 ‘채비’가 손잡고, 휴게소 내 NACS 겸용 급속 충전기 설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사업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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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주체: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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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간: 설치 후 10년간 유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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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역: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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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규모: 총 138면 급속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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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kW 초급속: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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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kW NACS 겸용: 8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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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kW 멀티 규격: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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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도로공사의 ‘2030년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확충 전략’의 일환으로, 핵심 거점에 속도와 호환성을 함께 갖춘 설비가 들어선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 대상 휴게소 목록
츨처 :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충전소 구축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
🔌 NACS 겸용 왜 중요할까?
1. 충전 규격의 다변화 → 혼란 최소화
전기차 제조사별로 지원하는 충전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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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 (DC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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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S (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이 두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충전기를 도입하면 호환성의 폭이 커집니다.
이제 테슬라 사용자는 물론, 기타 브랜드 전기차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죠.
2. 이용자 불안 해소
장거리 운행 중 충전소가 CCS만 지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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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가 맞지 않아 헛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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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시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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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선택의 제약
이런 불편을 줄이려면 겸용 충전기가 필수입니다.
3. 충전 인프라 경쟁력 강화
기존 사업자들이 주로 DC콤보 위주 설치에 머물렀다면,
NACS 겸용 충전기는 차별화된 경쟁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정책 지원과 사업 안정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기도 하죠.
⚡ 채비의 역할과 기대
채비는 이번 사업자로 선정되어, 고속도로 휴게소 전역에 걸친 초급속 충전망 확장을 맡게 됩니다.
휴게소 27곳을 시작으로, 전국 거점 인프라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기존 충전 사업자들이 확보한 시장 점유율과 정부 보조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채비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유지보수 역량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채비 측은
“휴게소 중심의 인프라 확장은 장거리 전기차 이동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 국내 NACS 충전 확산 현황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워터(Water) : 200 kW급 NACS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
SK시그넷(SK Signet) : 200 kW급 NACS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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